2008년 08월 02일
내 머릿속 잡념..
하루하루 사는게 재미가 없어졌다..
말로만 들으면 '애늙은이다!' 라 할진 모르지만..(오래전에 친한형 한테 문자 주고받던 도중 나 얘기하는거 들어보면 삼촌뻘이란 소리도 듣긴했다.. -_-)
겉으론 성장한듯 보여도..
속은 아직 어린애다...
다른 '어른'처럼..
대담해지며..
당당해지며..
때론 뻔뻔하게..
용기있게 지내는 방법 찾기가 어렵네..
소신있게 사는것도 잘 안되는것 같긴하다..
하긴 23년동안 몸에 베여있던건데 쉽사리 떨쳐내기가 쉽진 않겠지..
특히 나같은 경우엔 더더욱 그렇고..
그리고...
하루하루 각본대로 움직이는..
줄 달린 목각인형 마냥 살아가는것도 좀 지겹긴하다..
그러고 보니..
난 계획만 잡아두고 조금 끄적여 보다가 그만둔게 한두개가 아니네..
연필도 놓은지 서너달 넘게 놓았고...
일본어 '히라가나'나'가타카나'외운다고 해놓은것도 손 놓은지 오래며..
전역때 꼭 만들거란 기타콘도 재료만 사다두고 내팽겨쳐놓는..
그러고 보니 내가 시작한 모든일들은 시작만 해놓곤 완성은 하나도 못했구나..
괜히 시도했나?
늘상 자책만해선 안될일인데...(형한테 지적까지 나온것 보면 심각하긴 하다..)
어떻든간에..
지금은 매일매일 하루하루 어제보다 보람차게 활기있게 살아보자..
# by | 2008/08/02 02:49 | 일기 | 트랙백 | 덧글(0)


